코오롱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코오롱글로벌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을 둘러싸고 자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외이사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건을 향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8일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주총 안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오너일가 4세 이규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이다. 2012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후계자 행보를 걸어온 그는 2014년 코오롱글로벌에서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2020년엔 다시 코오롱
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뒷걸음질 쳤다.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주주환원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작년, 연간 순이익 전년 대비 3.3%↓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 기준 순이익 3조4,516억원을 시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190억원) 감소한 수치다. 작년 순이익은 4분기 4,7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5% 줄었다.하나금융 측은 작년 순이익 감소에 대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 IB자산 관련 평가손실 등 비경상적인 비용인식이 영향을 미쳤다”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나 점포 227개가 전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4대금융그룹이 긴급 피해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종합 지원책 발표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는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을 골자로 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KB금융의 경우, KB국민은행을 통해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보험 부문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를 나란히 교체했다. 최근 단행된 관계사 사장단 인사에서 대부분의 CEO들이 연임에 성공한 반면, 보험 계열 수장들은 줄줄이 교체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하나손해보험에 대해선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카드를 꺼내 더욱을 이목을 집중시켰다.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관계사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지었다. 하나금융은 CEO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 관계사 10곳 가운데 하나생명, 하나손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3곳의 CEO를 교체했다.임영호 하나생명 현 대표는
하나금융그룹이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안정을 꾀했다. 8개 계열사 중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을 결정했다. CEO 교체 계열사 명단에는 하나생명 1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 계열사 8곳 중 7곳 대표 연임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각각 열고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8개 계열사의 CEO 후보를 추천했다. 박승호 하나캐피탈 사장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민관식 하나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비은행 부문 강화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핵심 과제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내세웠던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합병(M&A)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최근 KDB생명 인수전에 뛰어들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M&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직은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KDB생명 품는 하나금융… M&A 본격화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요 금융그룹에 CEO 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신한금융과 농협금융그룹이 지주 회장 교체를 결정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은행을 비롯해 주요 자회사 CEO를 대거 교체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는 이승열 현 하나생명 사장이 낙점됐다. 하나증권 대표이사 후보로는 강성묵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이, 하나카드 대표이사 후보
하나생명이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하반기 보험업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영진의 어깨는 마냥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상반기 순익 전년 보다 47.7%↓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수치다. 작년 상반기 대비 순이익이 크게 급감한 데는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1분기엔 하나생명이 강남 사옥을 매각
하나생명이 올해 들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까지 역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어서다. 대체투자 부문 이익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수장인 김인석 대표이사의 실적 관리 부담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 전년 대비 뒷걸음질 금융지주사들은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일궈냈다. 하나금융도 올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6,815억원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주력인 은행은 물론 주요 비은행사들이 견조한 실적을 낸 것이
DGB생명이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2020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에서 업계 꼴찌를 기록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2월 말 24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분석해 1일 발표했다. 평가부문은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눠졌다. 금소연은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준 뒤 종합 점수를 매겼다. 종합점수 순위에선 푸르덴셜생명이 88.50점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생명과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펀드서비스, 핀크 등 총 5개 관계사의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생명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가 추천됐다. 하나생명 신임 사장 후보에는 김인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 후보에는 오태균 전 하나은행 전무가 발탁됐다. 김인석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은행장 겸직이 추진되면서 조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부점장급 이상 간부 사원들로 구성된 대구은행 노조는 김 회장의 겸직에 ‘결사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은행 이사회는 내부 갈등을 커지자 안건 논의 일정을 미뤘다. ◇ 내부 반발에 은행 이사회 결국 연기대구은행 이사회가 15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연기했다. 이날 은행 이사회는 임추위를 열고 김 회장의 은행장 겸직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을 취소하고, 18일 오후 4시에 임추위를 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푸본현대생명(옛 현대라이프생명)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올해 흑자전환이 유력한 가운데 건전성 지표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3분기 누적 당기순손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443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연간 흑자전환은 무리가 없을 분위기다. 업계에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푸본현대생명은 지점 통폐합과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이른바 ‘뼈를 깎는 체질 개선’을 단행했다. 동시에 보장성 보험 판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하나생명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IT업무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금융감독원은 3일 하나생명보험에 경영유의사항 2건과 개선사항 7건을 조치했다고 공시했다. 개인정보 보안과 전산시스템 등 IT분야의 관리가 미흡했던 것이 원인이었다.우선 문제가 된 것은 미흡한 개인정보 암호화 관리 실태였다. 새 솔루션을 도입하기 이전에 보관된 개인정보 중 일부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며, 솔루션의 개인정보 검색대상에 일부 데이터베이스가 누락되는 바람에 이 암호화되지 않은 개인정보들이 검출되지도 못하고 있다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하나금융이 본격적으로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면서 ‘보험권 부문’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하나생명은 그룹 내 계열사 가운데 약체로 꼽히는 계열사다. 최근에는 순이익마저 꾸준히 뒷걸음질 치면서 존재감이 더 약화됐다. 주 대표의 부담이 큰 이유다.◇ 실적 부진에 그룹 순이익 기여도 '뚝' 주 대표는 지난달 하나생명 대표로 취임해 이제 막 취임 두달째를 맞았다. 아직은 취임 초기인 만큼 현장 경영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최근 고객지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하나금융그룹은 1분기에 6,71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규모로, 2012년 1분기 외환은행 인수 후 최근 6년내 사상 최대치의 분기 실적이다.통합 시너지에 의한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1분기 이자이익(1조3,395억원)과 수수료이익(5,910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1조9,30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올랐다.하나금융그룹 측은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이 이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36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3.1% 증가한 수치다.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이기도 하다.하나금융은 은행 통합 이후 시너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휘된 결과라고 설명했다.하나금융그룹은 4분기 개별로는 4,95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8.5% 증가한 규모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2.8% 감소했다.자본적정성도 전년말 대비 크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냈다.하나금융이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1조310억원을 시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수치로 201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며 실적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상반기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조4,499억원, 수수료이익은 13.9% 늘어난 9,854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 (NIM)은 1.92%로 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나생명이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으로 본사를 옮겼다. 하나생명이 20일 서소문 중앙문화센터 건물에서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건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하나생명 권오훈 대표는 “본점 이전을 계기로 관계사간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손님께 더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험의 판을 바꾸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새로 옮긴 사무공간은 부서장 자리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직급이나 부서를 구분하는 칸막이도 모두 없애는 등 임직원간 ‘소통’을 중시하는 컨셉으로 조성됐다. 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해 29개 금융사가 뭉쳤다.14일 KB국민은행, 한화생명, 미래에셋증권 등 29개 금융사는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금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19일부터 20까지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노후대책과 금융 상식 등 재무설계 노하우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참여 금융사는 각 개별 부스에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금융상품과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생애 체험복을 착용하고 신체적 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치매진단 및 기초건강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