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한국건설관리공사가 공사 직원들의 비위 행위와 연일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실적 등으로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여기에 직원에 대한 폭언 또한 수면 위로 올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건설관리공사 임직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 안 의원이 한국건설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한국건설관리공사 직원은 총 27명(2018년 20명, 2019년 7명
[시사위크=은진 기자] 2017년도 국정감사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겸임상임위인 운영위, 정보위, 여가위 감사는 내달에 열린다.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진행되는 첫 국감인 만큼 여야의 신경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조기대선으로 국감 대상이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모두를 포함하고 있어 여권의 전(前) 정부 공세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핵심교문위는 12·17일 교육부, 13·19일 문화체육관광부, 16일 문화재청, 23·24일 지방국립대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 및 이사 자리의 인사 공백 실태가 드러났다. 또 전 청와대·국정원 등 소속 인사들이 국토부 산하기관 임원으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낙하산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이 20일 국토부로부터 받은 ‘국토부 공공기관별 임원공백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에 있는 23개 공공기관 73명 임원 및 이사 자리에서 6개월 이상 자리를 비운 경우가 전체에서 2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철도공사(2명), 코레일테크(1명), 한국건설관리공사(2명
▲ [신동빈 국감 출석] 의원들 송곳 질의 없어 '맥빠진 국감' ▲ [문재인의 정치구상] ‘안철수 독자노선’이 발목 ▲ 한국건설관리공사, 부적절한 광고 집행 논란… 김원덕 사장 자질론도 도마 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의 ‘수상한 광고비 집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원덕 사장의 출신지에 광고·홍보비가 편중된 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것.특히 새누리당 기관지에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가 김원덕 사장의 인터뷰 광고를 실은 것을 두고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도 거세다. 김원덕 사장은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정치적’ 의미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정치권 안팎에선 김원덕 사장의 자격론까지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