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금융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한국금융연수원장에 발탁됐다.금융연수원은 6일 사원총회를 열어 서 전 부원장을 신임 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은 오는 12일 금융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 신임 원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이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동참키로 했다. 한국금융연수원은 오는 7월부터 조직 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은 현재 전체 직원 중 약 10%가 비정규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격연수 과정운영, 비서업무, 물품 조달, 경리 및 도서판매관리업무 등 일부 직무를 비정규직이 담당하고 있다.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은 “한 지붕 아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불합리한 차별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누구든 직무에 따라 일한만큼 공정한 보상과 처우를 받는 근무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한국금융연수원장에 내정됐다. 이와 관련 금융산업노동조합은 부적절한 인사라고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일 전망이다. 5일 보도에 따르면 시중은행 등 연수원 사원기관들은 이번 주 중 서면으로 사원총회 결의를 거쳐 조 전 부원장을 금융연수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이번 주나 내주 초 열릴 예정이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조 전 부원장의 취업심사 요청에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조 전 부원장이 경남기업 대출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