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을 추진 중인 한국앤컴퍼니가 소액주주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며 금융감독원의 심사 또한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처음 제출한 합병 관련 신고서가 벌써 세 차례나 반려된 상태다. 최근엔 네 번째 수정·보완된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소액주주들은 “내로남불 논리”라며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세 번 퇴짜 놓은 금감원… 네 번째 신고서는?옛 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이자 사명변경에 따른 법적분쟁으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서 재차 이름을 바꾼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11월 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및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하도급 갑질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특정 하도급업체에 대한 ‘차별 갑질’을 제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공정위는 지난 12일 특정 하도급업체를 차별 취급해 부당하게 대금을 결정하는 등의 갑질을 저지른 한국아트라스비엑스에 대해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우선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2014년 1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하도급업체에게 배터리 부품 제조를 위탁한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및 한국타이어그룹)이 추진 중인 계열사 흡수·합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번번이 퇴짜를 맞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계획 수정 및 내용 보강을 실시했으나, 세 번째 퇴짜를 피하지 못했다.한국앤컴퍼니가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추진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앞서 자진상장 폐지를 추진했다가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는데, 이번엔 흡수합병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한국앤컴퍼니가 제시한 합병기일은 올해 4월 1일.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이미 크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추진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흡수합병 추진에 반발해온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소액주주들은 금감원의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달 26일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추진을 공식 발표하고, 지난달 30일 합병과 관련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 9일 금융감독원은 해당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게 됐으며,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3개월 이내에
오너일가 간 갈등, 사명을 둘러싼 법적분쟁 등으로 뒤숭숭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이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빼앗고, 최대주주에게 부를 몰아주는 횡포라는 지적이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소액주주들이 합병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상당한 갈등과 진통,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자진 상폐 어려워지자 흡수합병… 소액주주 ‘반발’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추진을 공식 발표한 것은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고 3세 후계자로 우뚝 섰던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사장이 가시밭길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권 분쟁 양상에 접어들었을 뿐 아니라, 온갖 악재 및 논란이 거듭되는 모습이다. 가히 ‘최대주주 등극의 저주’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상황인데, 향후 전망 역시 여전히 어둡기만 하다.◇ 반전의 최대주주 등극, 험로의 시작조현범 사장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대주주에 등극하며 세간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은 지난 6월 말이다. 당시 조현범 사장은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뒤 이에 응하지 않은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을 향해 의원들의 날선 질타가 쏟아졌다. 앞서 야구장을 찾았던 그를 향해 “국회가 야구장만 못하다는 것이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왔다. 해당 의원들은 국회를 무시한 조현범 사장이 응당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현범 불출석은 국회 무시한 것”조현범 사장은 올해 정무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납품업체 상대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다. 그를 증인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사장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과 일주일 전 프로야구 경기장 관람석에 모습을 나타낸 바 있는 그가, 국회의 부름은 외면한 것이어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조현범, 결국 불출석사유서 제출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성일종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조현범 사장은 이날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자신은 대주주일 뿐, 실제 업무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사장이 맡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진다.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구 엠프론티어)의 올해 상반기 내부거래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문제와 관련해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던 SI계열사 내부거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실태는 최근의 경영권 분쟁 양상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끈다.◇ 한국네트웍스 내부거래 규모, 전년 대비 ‘증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구 한국타이어)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 한국네트웍스는 올 상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통해 1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부거래 논란이 끊이지 않던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실태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네트웍스(엠프론티어)가 간판을 바꿔달았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내부거래 비중을 보인 것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오너일가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반성과 변화를 다짐한 가운데, 이 같은 내부거래 실태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한국네트웍스, 여전히 70% 넘는 내부거래 비중한국네트웍스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내부거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계열사다. 지난해 그룹 차원의 사명 변경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아트라스비엑스가 구속 및 기소된 그룹 오너일가의 범죄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출신 인사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해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액주주 측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아트라스비엑스의 새 대표, ‘논란의 인물’아트라스비엑스는 오는 27일 대전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박정호 전무는 아트라스비엑스의 사내이사 선임 이
행동주의 펀드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아트라스BX)가 또 다시 감사위원 선임에 실패했다. 감사위원 선임 의지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가운데, 현재 1명뿐인 정상 감사위원의 임기 또한 만료를 앞두고 있어 더욱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14일, 대전에 위치한 아트라스비엑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는 또 다시 부결로 점철됐다. 먼저, 감사위원 선임의 건은 사측이 제시한 2명의 후보 모두 낙마했다. 또한 주주제안으로 제시된 중간배당제 도입의 건도 부결됐다.
재계 35위 한국타이어가 지난 8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주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한 베터리 계열사 아트라스비엑스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엠케이테크놀로지는 ‘한국프리시전웍스’, 프론티어는 ‘한국네트웍스’로 사명이 변경됐다.기업 브랜드인 ‘한국’의 정체성을 기술 기반의 혁신그룹으로 재정의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인지도를 넓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기 위함이라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