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2022년 1월 재오픈 후 2년 동안 호텔등급심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2년 넘게 등급을 받지 못한 ‘0성’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이름으로 운영되던 지난 2020년 1월 화재가 발생해 문을 닫고 전면 리노베이션(개보수)을 진행했다. 이후 2년간의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지난 2022년 1월말 현재의 이름으로 재오픈을 알렸다.영업을 중단하고 리모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사업인 한옥호텔이 또 다시 중대기로에 섰다. 추진한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우여곡절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부진 사장을 상징하는 사업이자 대내외 리더십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사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우여곡절 거듭된 한옥호텔, 이번엔 코로나19가 발목호텔신라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한국전통호텔(한옥호텔) 부대시설에 대한 투자기간의 종료시점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투자기간은 공사기간을 의미한다. 애초 제시됐던 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2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소비자들은 국내 럭셔리 호텔로 향했다. 해외여행 대신 호캉스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여행 느낌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숙박 예약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마다 호텔 등급 기준이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소비자들이 호텔을 예약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으로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여기어때 △야놀자 등이 있다. 이러한 호텔예약 앱에서는 호텔 등급을 필터로 설정해 호텔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이러한 숙박 예약 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국민들이 국내 여행 및 도심지 호캉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보통 4·5성급의 고급 호텔·리조트를 찾는다. 그러나 일부 호텔의 경우 등급에 비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이는 국내 호텔 등급평가기준 중 일부항목이 주관적 또는 단편적으로 평가돼 소비자들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풀이돼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현재 국내 호텔 등급평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에서 총괄하고 있다. KTA 측이 관리하는 ‘호텔업 등
호텔신라가 3분기도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텔·면세점 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손실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이 사장은 내실경영의 고삐를 조이면서 위기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 3분기 연속 적자 행진… 코로나19 사태에 털썩 호텔신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 4년여 간 서울시로부터 수차례 반려와 보류를 반복하며 허가받지 못한 호텔신라의 한옥호텔 건립안이 드디어 통과됐다.지난 2일 제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시는 호텔신라의 장충동 한국전통호텔 건립안을 허가했고, 이에 따라 서울에도 대형 한옥호텔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한옥호텔의 총투자규모는 3,000억원 정도로, 향후 약 1년 내 건축 설계를 완료하면 이후 5년여에 걸쳐 완성될 계획이다.◇ 호텔신라 측 “한옥호텔 건립안, 지난 4년여 간 충분히 보완·개선했다”특히 한옥호텔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