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뮤직플랫폼 멜론의 공정한 차트 서비스 제공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올해 지속적으로 차트를 개편하며 최신 트렌드와 이슈에 적극 대응해왔던 카카오엔터는 전문성을 더해 차트의 신뢰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1일 멜론의 공정한 차트 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 ‘멜론차트 자문회의’를 발족했다.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멜론차트 정책 수립의 핵심 조언 기구 역할을 맡는 만큼 각계각층 전문가 집단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최종 위촉된 자문위원은 △
국내외 웹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 불법 유통 규모가 6조원을 돌파했다.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은 공동행동을 통해 불법 유통 근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는 지난달 30일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웹툰 불법 유통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동행동에 나선 것은 최근 웹툰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함과 동시에 불법유통 규모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발간한 ‘2020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불
국내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각계가 머리를 맞댔다. 게임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법안 전면 개정안의 윤곽이 잡혔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들이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18일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제정 이래 게임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법령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게임산업 진흥과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
최근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정적인 광고를 송출하는 중국 게임에 철퇴가 내려졌다. 이전에도 자주 등장했던 선정적인 광고지만 이번에는 다른 조치가 취해지면서 적극적인 단속 움직임이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중국 37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왕비의 맛’ 온라인 광고가 송출되는 플랫폼에 해당 광고 삭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왕비의 맛은 유튜브, 구글 플레이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정적인 광고를 송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본 AV배우 미카미 유아를 모델로 채용하고 성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드 배치 여파가 남아있던 산업계가 들썩였다. 지난 3년간 많은 피해를 봤던 게임업계에서도 이번 방한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오는 2022년을 한국문화관광 교류의 해로 정하고 내년부터 인적‧문화적 교류를 촉진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당시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교육, 스포츠, 미디어,
국내 게임산업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8년에도 모바일게임의 입지는 넓어졌고 PC와 콘솔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년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4조2,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64억1,149만달러(한화 약 7조54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플랫폼별로 모바일게임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조6,558억원으로 전체 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를 마련한다. 관련 법안이 여전히 국회를 표류하고 있어 문턱을 넘기 전까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겠다는 계획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오는 8일부터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개발 연구 위탁 용역 입찰’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0일이며 입찰 수행 기간은 계약 체결 이후부터 4월 30일까지다.입찰자는 문화‧스포츠산업 표준계약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라이엇게임즈 표준계약서 등 기존의 표준계약서의 사례를 연구하고 공
지난해 국산 PC게임 수출액이 1년 만에 모바일게임 수출액을 앞질렀다. 이는 중국의 판호발급 중단 영향으로 분석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 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64억1,149만달러(약 7조 456억원)를 기록했다.게임 분야별로 PC게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34억2,093만달러를 기록했고 모바일 게임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28억7,605만달러로 뒤를 이었다.모바일 게
오는 24일까지 구글이 선택한 인디게임부터 낙하 시뮬레이션까지 다채로운 게임콘텐츠들을 국회서 만나볼 수 있다.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 ‘글로벌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을 마련하고 개회식을 가졌다.‘글로벌 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포함한 경기·경북·광주·대전·부산 등 10개 지역 글로벌 게임센터의 우수 게임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역별 유망 게임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중동 최대 콘텐츠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우디에 국내 기업 진출의 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센터 포 포럼 앤 이벤트에서 열리는 ‘2019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앤 어뮤즈먼트(SEA)’ 에 참가, 국내 실감형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초로 개최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B2B마켓 ‘SEA’는 테마파크·아케이드 게임·어뮤즈먼트산업·극장산업 등 분야의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관점은 사회 전반의 뜨거운 이슈다. 특히 올해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게임장애’을 질병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에 맞춰 국내에선 게임중독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게임 자체를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규정하는 건 옳지 않다는 반박이 제기된다.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는 내년 국제질병분류를 개정하면서, 게임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예고했다. 올해 중순 발표된 내용으로, 게임을 과도하게 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하나의 질병으로 보겠다는 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웹툰 시장에 카카오도 본격 진출한다. 경쟁력은 현지에 영향력 있는 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확보했다. 터줏대감인 라인 웹툰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자회사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7일 네오바자르지분 68.39%를 137억5,902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성진우 대표가 이끄는 네오바자르는 인도네시아 유료 웹툰 플랫폼 1위인 ‘웹코믹스’를 운영 중이다.카카오페이지는 이번 인수에 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올해 진행한 ‘한글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잡음이 일고 있다. 특정 당선작이 수상요건 중 하나인 독창성에 부합되지 않는데다가, 제작자가 한콘진 평가위원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한콘진 측은 심사를 블라인드로 공정하게 진행했고, 독창성도 충분했다는 입장이다.15일 한콘진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중순부터 ‘제 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이달 초 당선작을 발표했다. ‘콘텐츠’ ‘정보기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 이 공모전은 ‘한글’을 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의 매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은 성장했지만, 온라인게임·PC방의 하락세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4일 발간한 '2017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매출규모는 10조8,945억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2013년 0.3% 감소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셈이지만, 성장 폭 자체가 줄었다. 국내 게임시장의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율은 2014년 2.6%, 2015년 7.5%다.구체적으로 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게임 수출액이 32억1463만 달러(한화 약 3조694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지난 7일 발간한 ‘2016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게임 수출은 32억1463만 달러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게임 수입은 7.2% 늘어난 1억7749만 달러를 보였다.주요 수출국은 중화권이 32.9%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21.5%, 북미 17.2%, 동남아 11.2%, 유럽 10.8%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한콘진)이 국내 빅 킬러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한콘진은 국내 콘텐츠기업과 국내·외 투자사 관계자 및 바이어가 모이는 마케팅의 장 ‘KNock 2016(이하 KNock)’을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16일까지 열리는 KNock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K-콘텐츠를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새로운 제안(Kocca’s New Offer for Content of Korea)’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는 60여개의 국내 콘텐츠기업과 85개의 국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KOCCA와 함께 하는 콘텐츠 나눔 한마당(이하 콘텐츠 나눔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부터 시작된 ‘콘텐츠 나눔 한마당’은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 행사에는 한콘진 나주 본원 인근에 위치한 금천 및 세지 지역아동센터 보육 아동들이 초청됐다.행사에 앞서 한콘진은 센터 측에 온누리상품권 및 기타를 전달했고, 이후 전통 연희단 꼭두쇠의‘으랏차차 아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 98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보카폴리가 중국 CCTV에 방영을 시작했다. 지난 16일부터 CCTV 14 어린이 채널에 본편 시리즈 52편이 방송을 시작한 것.그동안 로보카폴리는 중국 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 등 공익 활동을 활발히 하고 관련 시리즈를 방영하는 등 어린이 팬들에게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이미 중국에서는 로보카폴리 캐릭터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장난감 등 관련 캐릭터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분야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포트폴리오 수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티칭클래스’의 올해 첫 번째 행사인 ‘영상제작(CG·VFX), 애니·캐릭터(아트웍·콘티)’ 분야에 대한 참가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티칭클래스’는 참가자들이 참가신청 시 함께 제출한 포트폴리오에 대해 현업 전문가들이 수정 등에 관한 조언을 하고 현장 노하우도 전수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1월에는 ‘만화·웹툰, 게임(아트)’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한콘진)은 2015년 1분기 콘텐츠산업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통계를 잠정 집계하고, 콘텐츠업체의 생산‧소비‧매출‧수출‧고용‧투자‧상장사 재무구조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5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콘텐츠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4천억 원 증가한 23.2조원, 수출액은 약 1억 달러 증가한 12.9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