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K Car) 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100% 중고차 할부채권을 바탕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케이카 캐피탈은 KB증권의 단독 주관 하에 총 55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ABS 만기는 6개월부터 39개월까지로, 총 6개 트랜치(분할 발행된 채권이나 증권)로 구성됐다.케이카의 할부금융 서비스 케이카 캐피탈은 국내 신용평가사 3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로부터 ABS를 발행해 눈길을 끈다.이번 케이카 캐피탈의 ABS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저축은행·카드사 등 제2금융권 업체들에 대한 건전성 기준이 강화된다. 금리 상승압박이 강화된 데 따른 조치다.금융위원회는 29일 ‘제2금융권 건전성 관리 강화방안 시행’을 통해 전날 금융위원회를 통과한 감독규정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금융감독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 시장금리 또한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이것이 가계와 금융회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리 상승이 상환능력이 약한 차주의 부실을 확대시키고 이는 제2금융권 회사들의 자산건전성 악화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2012년 하나SK카드의 단말기 할부채권사업 중단을 놓고 여전히 뒷말이 무성하다. 하나금융지주가 SKT 지분을 헐값으로 사들이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금융지주와 SKT의 갈등설까지 솔솔 피어나오고 있다.하나SK카드는 지난 2012년 8월 SKT의 단말기 할부채권사업을 중단했다. 2011년부터 2년간 1,400억원가량의 이익을 내는 등 그나마 ‘효자’ 불렸던 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하나SK카드는 ‘금융당국의 규제’를 이유로 들었다. 해당 규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