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전년 동기 대비 50% 확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76% 이상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부각된다.광동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569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순이익 150억원 등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5%, 77.7% 성장했다. 덕분에 동기간 영업이익률은 2.9%에서 4.4%로 1.5%p(퍼센트포인트) 늘었다.1분기 광동제약 수익
제약산업은 기술집약적 연구개발(R&D) 투자형 고부가가치 산업의 특성상 신약개발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야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분류된다. 제약 업계에서는 대부분이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한동안 적자가 지속될 수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3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평가한다.그런 점에서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를 보여준 제약사로는 일동제약이 대표적이다. 반면 투자에 인색한 제약사는 광동제약이 항상 거론된다.특히 일동제약은 지
광동제약은 ‘매출 1조원 클럽’을 최근 5년간 연이어 달성한 국내 몇 안 되는 제약사다. 이러한 광동제약이지만 그간 국내 제약사 가운데 연구개발(R&D) 투자가 인색한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광동제약은 R&D 투자를 늘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광동제약의 R&D 투자 확대는 ‘무늬만 제약사’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국내 정통 제약사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광동제약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21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광동제약은 최근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자)와 함께 소비자 주도형 음료를 개발하는 ‘음료마스터’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제1기 구성원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광동제약 음료마스터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음료마스터 구성원들은 향후 두 달간 광동제약 음료연구개발팀, 신상품기획팀과 기획 및 개발 과정을 함께하며 신제품에 대한 콘셉트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하이트진로음료(대표이사 조운호)의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가 국내 액상차 시장 새 강자로 우뚝 섰다. 2017년 12월 출시 이후 약 3년 동안 누적 판매 1억5,000만병(340mL 기준)을 돌파한 것인데, 이는 전년 대비 25%의 성장세인데다 지난해 전체 차음료 카테고리에서 역대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선 기록이어서 눈길을 끈다.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국내산 신품종 검정보리를 활용해 맛과 품질을 높인 ‘블랙보리’는 출시 첫해 4,200만병이 판매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년차인 2019년 누적 판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라 연말 술자리 감소가 예상되자 주류 업계와 숙취해소제 업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국내 음주 트렌드는 연초 코로나19 발생 후 큰 변화를 맞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7%는 음용 장소가, 61.7%는 음주 상대가 변했다고 답했다. 혼술이나 홈술이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광동제약은 달라진 연말 음주문화에 따라 맞춤형 숙취해소제를 라인업하고 마케팅에 나섰다. 우선 가
광동제약은 광동 헛개차의 최근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소비하기 편한 대용량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홈족 트렌드가 늘어나면서 소비 행태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족’이란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지칭한다.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광동 헛개차 대용량 제품의 매출은 지난 3년간 22.6% 성장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제주지역 수자원 보호를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 지역사회 나눔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제주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지의 노후 화장실을 찾아 개선하는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4,000만원을 우선 지원했으며, 향후 사업범위 확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제주삼다수의 수원지이기도 한 제주도 수자원 보존을 위한 활동으로, 지역 환경 보호를 위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40여일째 지속된 장마 피해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자사 차음료 2만1,000병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은 광동 헛개차와 옥수수수염차 등 식수로 활용 가능한 음료를 긴급 편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전달, 수해지역 주민에게 구호 물품으로 제공되도록 했다. 이번 장마가 역대 최장 기간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이면서 홍수와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수돗물과 전기가 끊기는 등의 환경에 놓인 이재민이 속출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회사 관계자는 “복구에 힘쓰고 있는 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SK텔레콤 T map 택시(대표이사 박정호, 이하 티맵택시)와 함께 숙취 없이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광동 헛개차와 티맵택시가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동제약은 광동 헛개차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60만 장의 티맵택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광동제약에 따르면 ‘안심귀가 할인쿠폰’ 이벤트는 광동 헛개차 340ml, 500ml 제품을 구매한 후 병뚜껑 안에 행운번호가 있으면 당첨이 확정되는 방식이다. 할인쿠폰 금액은 티맵택시 앱에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광동제약이 3년 연속 1조 클럽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에도 ‘물장수’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동종업계 대비 현저히 낮은 R&D 비율은 물론 매출 대비 고용 기여도 또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 올해도 물장수 오명매년 전년 매출이 발표될 즈음이면 광동제약의 음료 부문 매출에 대한 보도가 쏟아져 나온다. 광동제약 또한 물장사(혹은 물장수), 음료업계라는 볼멘소리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광동제약의 저조한 R&D 비율이나 고용 기여도 등은 최근 국내 제약업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광동제약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약업계 지각변동이 이뤄졌다. 제약업계 매출 ‘1조 클럽’에 한미약품이 빠지고 광동제약이 새로 입성한 것이다. 27일 광동제약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1조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3억8,900만원으로 12.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22.8% 하락한 279억원에 그쳤다.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에선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이다.광동제약에 따르면 2015년 3월 인수한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 코리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절기 상 ‘처서’가 지났지만 막바지 무더위가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여름 내내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냉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오한과 피로감, 변비, 설사 등 냉방병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사무실, 공공장소 등 실내라면 어딜 가든 피할 수 없는 ‘에어컨 한파’로 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건강 컨셉의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급격히 떨어지는 장운동 능력… 식이섬유·유산균 음료로 수분 및 영양소 보충실내·외 온도차가 큰 환경에서 오래 머물면 신체의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해장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술자리 다음날에는 콩나물국, 북엇국 등 따뜻한 맑은 국물로 속을 달래는 것이 제격이지만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제대로 해장을 하고 출근하는 것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음료 업계에서는 숙취해소음료부터 포만감 있는 스무디까지 바쁜 직장인들도 간편히 휴대하며 숙취를 해소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숙취 해소는 물론 음주 후 장 건강까지 챙겨 주는 숙취해소음료 송년회 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이 고민에 빠졌다. 2세 경영인인 그는 기존의 제약과 음료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에 생수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어왔다. 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는 사이, 본업인 제약회사로서 정체성에는 끊임없이 의문부호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다.의약품 부문보다 식품 부문의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업계에선 ‘무늬만 제약사’라는 눈총 어린 시선이 적지 않은 것이다. 결국 ‘신성장동력 발굴’와 ‘제약 본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두 숙제를 그가 어떻게 풀어갈지가 중요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tvN 드라마 ‘미생’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직장인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외식•유통업계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미생’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직장 내 선후배, 동료들 간 따뜻한 휴식 시간을 만들어 줄 커피 선물부터 연말 늘어나는 술자리에 대비할 수 있는 숙취해소 키트, 꿀홍삼 음료 제공까지 ‘미생’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를 알아봤다.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대표 김철호)은 도시락을 구매하는 직장인 1,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비타민음료, 생수, 스파클링워터…. 일반 음료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아니다. ‘아직은’ 제약회사로 이름을 내걸고 있는 광동제약의 제품들이다. 익히 잘 알려져있다시피 광동제약은 ‘비타500’이 성공대박을 터트리고 난 후 본연의 업종인 ‘제약’보다 ‘음료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비타500, 뷰핏 등이 모두 광동제약에서 만든 음료 제품들이다.물론 제약회사에서 음료를 만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제약업계의 환경이 예전만 못하고, 제약으로 거둬들일 수 있는 수익에 비해 음료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들이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특히 10월은 공휴일로 인한 연휴가 많아 단풍을 즐기러 산으로 가거나 가볍게 근처 공원으로 나들이 떠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나들이에 가져가기 좋은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가득한 식음료 제품들이다.간편 식음료 제품들은 최근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 증대 및 웰빙 열풍과 맞물려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로 출시되고 있는 추세로, 야외 활동시 챙겨가기 편리하면서 영양과 디자인까지 갖춰 많은 나들이 족들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