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해 자회사인 호텔 부문과 제이에이에스(JAS), 에이케이아이에스(AKIS)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화물·호텔·지상조업사업·IT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미래 성장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제주항공이 지난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조7,240억원 △영업이익 1,698억원 △당기순이익 1,343억원 등을 기록했다.사업 분야별로는 제주항공 항공운송사업이 △매출 1조6,
따스한 봄날이 찾아온 14일 상수역에서 홍익대학교 방향으로 걷자, 초록빛으로 가득 채워진 건물을 만날 수 있었다. 서울 마포구 홍대에 마련된 이곳은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의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이다.◇ 콘셉트는 ‘제임스 바’… 2층 스테이지에선 아티스트 공연도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대표적인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JAMESON)이 오는 17일부터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JAMESON MADANG) with Jam
애경그룹은 10년 전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애경그룹은 2014년에만 부산·수원에 비즈니스 호텔을 차례로 오픈했다. 두 호텔의 공통점은 쇼핑몰과 인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에 전략적으로 호텔을 함께 오픈하며 ‘AK타운’을 구축하는 등 애경그룹의 호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애경그룹의 호텔사업 진출과 AK타운 구축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직접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채형석 총괄부회장이 호텔로 사업 부문을 확장한 배경은 당시 애경그룹의 연 평균
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을 그랜드 오픈한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 하에 구성된 이곳은 가족 단위 소비자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까지 겨냥한 모습이다.◇ “스타필드 2.0이 시작되는 ‘수원점’… MZ세대까지 공략하는 도심형 쇼핑몰”‘스타필드 수원’ 가오픈 날이었던 지난 24일, 기자는 이곳을 직접 방문했다. 오전 11시에 도착한 스타필드 수원은 일찍이 이곳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추운 날씨를 뚫고 도착한 ‘스타필드 수원’의 첫인상은 ‘
무신사의 기업공개 추진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당초 올해에는 기업공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지만 무신사 측은 IPO 추진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언한 바 있다.실제로 올해는 IPO 준비보다는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무신사는 최근 몇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온라인 1위 패션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무신사의 기업가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무신사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
CJ CGV가 폐스크린을 업사이클링해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필(必)환경’ 활동을 이어간다. CJ CGV는 “김하늘 디자이너와 협업해 극장 공간에 폐스크린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구 및 오브제를 선보이는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폐스크린이라는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필(必)환경’ 경영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에는 폐스크린을 새활용한 제품으로 가방‧파우치 등 잡화류를 주로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조명‧테이블‧스툴 등 다양한 인테리
2030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자 유통업계서는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들 세대와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과 유동 인구가 많은 오프라인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요 소비층 잡기 위한 전략은?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편의점 웹드라마계 히트작인 ‘편의점 고인물’의 흥행을 이어갈 시리즈 3탄 ‘편의점 베짱이’를 25일부터 방영한다. CU는 지난해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웹드라마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를 잇따라 선보
“원작의 진실성, 진심을 유지하면서도 시리즈만의 감정과 색깔을 드러내고 싶었다.”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과 출연배우 안효섭‧전여빈‧강훈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 분)과 친구 인규(강훈 분)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여름 맥주 성수기를 맞아 일본 수입 맥주도 활력을 되찾은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삿포로맥주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홍대 인근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자는 지난 14일 이곳을 직접 찾았다.◇ 두께가 ‘1.1mm’인 삿포로 팝업스토어 전용잔… 왜?삿포로맥주는 지난달 말, 팝업스토어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더 퍼스트 바’(이하 삿포로 더 퍼스트 바)를 젊은 인구층이 밀집된 홍대에 2층 규모 매장으로 오픈했다.1층은 삿포로 더 퍼스트 바의 메인 공간으로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맥주 성수기인 여름이 찾아왔다. 주류업계는 대표 제품을 내세워 경쟁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불매운동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본 맥주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日맥주 수입액, 전년동기대비 3배 늘어최근 일본 맥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일본 불매운동을 거치고 새로운 도약점을 맞이했다.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일본 맥주 수입액은 1,139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410만달러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수입액이
최근 식음료업계의 특색 있는 체험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소위 말해 핫플레이스라고 여겨지는 곳에는 다양한 팝업스토어 혹은 플래그십스토어가 자리 잡았다. 체험마케팅은 어떻게 트렌드가 됐을까.◇ 대표적인 경험 마케팅, ‘팝업스토어’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의 마케팅은 오래전부터 사용돼왔다고 알려진다. 예컨대 백화점에서 시향지를 나눠주는 것을 들 수 있다. 시식 코너도 일종의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요새 트렌드가 된 팝업스토어도 예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최근의 팝업스토어와는 의미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15일 홍대 앞 마포구 잔다리로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한다. 이 공간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자는 지난 13일 이곳을 직접 방문해봤다.◇ ‘오픈 스테이지’에선 소규모 공연도 가능해굽네에 따르면 ‘굽네 플레이타운’은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1020세대가 밀집해 있는 홍대 근처에 위치한 굽네 플레이타운은 4층 규모여서 이동하는 인구가 많은 홍대서도 눈길을
교촌치킨(이하 교촌)이 오는 8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오픈한다. 교촌이 자랑하는 차별화된 조리방식인 ‘붓질’을 모티브로 한 매장이다. 기자는 7일 이곳을 직접 방문했다.◇ ‘스피크이지’ 콘셉트 신개념 플래그십 스토어교촌필방의 주된 콘셉트는 ‘스피크이지(speakeasy)’다.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는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숨겨진 가게를 뜻한다. 특히 간판이 없고 출입구가 숨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콘셉트답게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필방은
외화 강세를 막고 한국 영화로는 50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주말 극장가에서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은 지난 27일 5만5,62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드림’은 개봉 첫날인 26일 9만3,417명의 관객을 동원, 극장가를 점령했던 외화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정상을 탈환한 바 있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오늘(26일) 개봉한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2010년 제8회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 한 작품인데요. 이병헌 감독의 마음을 흔든 ‘홈리스 월드컵’에 대해 알아볼까요?Q. 홈리스 월드컵이란 무엇인가요?A. 홈리스 월드컵(Ho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0년 제8회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더해 새롭게 창작했다. 이병헌 감독은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홈리스 월드컵을 알게 된 후,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지난해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으로 다시 관객 앞에 선다.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결의 캐릭터를 소화한 그는 “‘유연함’을 배웠다”며 ‘드림’ 현장을 떠올렸다.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스물’ ‘극한직업’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20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는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 분)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 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 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청년경찰’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까지,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는 배우 박서준은 “도전하는 선택을 하려고 한다”며 더 다채롭게 채워질 앞날을 예고했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역시 조금은 다른 모습을 꺼내기 위해,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 택한 작품이라고 했다. 그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이 신작 ‘드림’으로 돌아왔다.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 특별한 이야기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다시 한 번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0년 제8회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