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가사 도우미, 영어강사, 중학교 교사 등 17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집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필리핀인 가사 도우미 A(37·여)씨와 대마초를 밀수해 흡연한 중국계 미국인 B(24)씨와 한국계 미국인 C(30)씨 등 17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터 부산 남구 용호동 소재 모 가정집에서 가사 도우미로 근무하면서 국제택배 등을 이용해 홍콩에서 필로폰을 전달받아 8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특히 서울 혜화동 필리핀 장터를 통해 마약을 거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검찰은 홍콩경찰에 한국 내 필리핀인 가정부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판
정수진 기자
2012.10.26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