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리더십 개편을 마무리지었다. 최근 여러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인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 입사한 이후 지난 1999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네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도 경영진을 교체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2019년 별도 법인으로 출범하며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만큼 올해 리더십 재편을 통해 금융 및 신사업을 확장하며 몸집 키우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재무통’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선임… 상장까지 몸집 키울 듯네이버는 13일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지난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카카오페이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한 발 늦게 마이데이터 사업에 발을 들였지만 자산관리 서비스와 이용자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연내 전개하고 국내 간편결제 시장 입지를 사수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토스 맹추격… “후불 결제, MTS 등 사업 전개 시급”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2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승인했다. 지난해 서류제출 미비를 이유로 예비허가가 보류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예비허가가 보류된 것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
네이버가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첫 흑자를 달성한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사업 몸집을 키우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발전시켜 빅테크 시장 주도권을 손에 쥘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네이버파이낸셜은 15일부터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 네이버페이 가입기간 1년 이상 사용자 중 일부에게 시범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고도화를 거쳐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네이버페이 후불
네이버의 ‘후불결제 서비스’ 출시 소식에 기존 시장을 잡고 있던 카드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다만 카카오페이·토스 등 네이버의 경쟁사들도 후불결제 서비스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데다,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아 적극적인 사업 전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업 영역 넓히는 핀테크… 금융계 반발 극심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규 혁신금융서비스인 ‘플랫폼을 통한 소액 후불결제’ 대상 기업에 네이버파이낸셜을 선정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 후불결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