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극장가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대거 출격한다. 새해 포문을 유쾌하게 열 ‘스위치’부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과 촘촘한 스토리로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하는 ‘교섭’ ‘유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작품은 오는 4일 개봉하는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
배우 정준호가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동안 좋은 성과를 얻었던 코미디 장르를 택하며, 5월 가정의 달 극장가를 접수하겠단 각오다.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 노마(이엘빈 분)과 철없는 동생 종훈(최대철 분)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정준호 분)의 찡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두사부일체’ 시리즈부터 ‘히트맨’까지 유쾌한 코미디로 스크린을 점령한 정준호가 주인공으로 나서 주목받고 있
배우 고경표‧이이경부터 곽동연‧박세완까지,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6/45’(감독 박규태)가 모든 촬영을 마무리 짓고, 관객과 만날 준비에 나섰다. 유쾌한 웃음을 통해 극장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티피에스컴퍼니와 싸이더스에 따르면, ‘6/45’는 지난달 26일 크랭크업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6/45’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당첨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극. 영화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의 각본을 맡았던 박규태
2020년 누구보다 알차게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중년 배우가 있다. 코믹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오고 가며 올해 무려 네 작품에서 열연을 선보인 주인공. 바로 ‘명품조연’ 이준혁이다.이준혁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하기 전부터 많은 연극 무대와 영화 출연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20년 넘는 내공을 지닌 배우다.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SBS ‘육룡이 나르샤’, SBS ‘미세스 캅 2’,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 등 여럿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준
자신과 딱 맞는 작품을 찾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데뷔 이래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 평정에 나선 권상우의 이야기다.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는 고졸 출신 국선 변호사 박태용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경신에 도전한다. 허세는 물론이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코믹과 따뜻함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 권상우는 “데뷔 이래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라고 말하는 한편 “나는 사실 완
영화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이 2020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윤단비 감독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14일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오른 ‘남매의 여름밤’이 최우수 장편 영화상(Uncaged Award for best film)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뉴욕아시안영화제는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로, 블록버스터부터 아트하우스 영화, 컬트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가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의 흥행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 이뤄낸 값진 결과다.지난 15일 개봉한 ‘반도’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26일까지 누적 관객수 286만2,896명을 기록했다.이로써 ‘반도’는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손익분기점인 250만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약 1
역대급 침체기에도 기어코 해내고야 말았다. 배우 라미란이 또 하나의 히트작을 추가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면서, 3연타석 흥행을 기록하게 됐다. ‘흥행퀸’ 라미란, 이젠 가히 대체 불가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지난 16일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현재까지 ‘히트맨’(감독 최원섭)과 ‘정직한 후보’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를 찾는 관객의 발길이 뚝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오스카 4관왕에 오른 ‘기생충’(감독 봉준호)도 역주행에 성공,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주말 기간인 지난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 동안 67만6,58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90만8,850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극장가 대목으로 꼽히는 설 극장가 대전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압승을 거뒀다.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설 연휴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설 명절이었던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263만3,47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누적 관객수는 322만6,090명으로 지난 22일 개봉 이후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남산의 부장들’은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자 김충식 작가의 동명의
배우 권상우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관객 앞에 선다.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을 통해서다. 거의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 권상우는 액션부터 코미디, 짠내나는 생활밀착형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극을 이끈다. 이제, 흥행만 남았다.권상우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설 극장가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빵’ 터지는 코미디와 통쾌한 액션으로 무장한 ‘히트맨’은 따뜻한 가족애까지 담아내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주인공 준으로 분한 권상우는 흠잡을 데 없는 활약으로 건재함을 과시한다.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 그러나 현실은 연재하는 작품마다 역대급 악플만 받을 뿐이다.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그려버리고 웹툰은 하루아침에 초대박이
배우 권상우가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16일 진행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며 최근 아들 룩희 군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권상우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 슬하에 아들 룩희 군과 딸 리호 양을 두고 있다이날 권상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가장 보여주고 싶은 것은 가족애”라며 “극 중 딸 가영의 대사 중에 ‘우리 아빠
배우 권상우가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으로 설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요원 준으로 분한 그는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권상우는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제대로 발산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2004)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정극부
가수 강남이 체중 증가와 함께 다이어트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9일 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6개월 만에 18kg이나 쪄버렸어요”라며 “오늘부터 관리 시작해야지. 이번에는 요요 안오게 잘 관리하겠습니다”라고 다이어트를 선언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날씬한 모습과 통통해진 강남의 모습이 함께 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8kg 체중이 증가한 강남은 날렵한 턱선 대신 푸근한 모습을 자랑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다.한편 강남은 2011년 싱글 앨범 ‘Say M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만난 이병헌의 2016년 첫 할리우드 영화인 ‘미스컨덕트(출연: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이병헌|수입: ㈜코리아스크린)가 이병헌과 알 파치노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은 영화 ‘미스컨덕트’의 한 장면으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고 있는 이병헌과 알 파치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속 두 인물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무거운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두 배우가 주고 받을 이야기와 둘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편, 단 한 장의 스틸만으로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이병헌과 알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등 국내외 최고의 배우들이 만난 영화 ‘미스컨덕트’가 3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대공개했다.‘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다.‘미스컨덕트’는 ‘내부자들’로 9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의 다섯 번째 할리우드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됐다. 또한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라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