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문재인 정부의 저출산 대책 관련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이날 한국당 ‘생활정치’ 현장 행보에는 홍 대표를 비롯해 함진규 정책위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이 동행한다.
한국당 ‘생활정치’ 행보 일환으로 이날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홍준표 대표는 현장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학부모·보육교사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정부의 저출산 문제 대책과 최근 이슈로 떠오른 어린이집 영어수업 금지 방침에 대한 비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달 24일부터 블록체인·가상화폐(암호화폐) 이슈와 관련한 현장 관계자 면담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면담 및 시화 산업단지 방문, 초등학교 1~2학년 영어수업 금지와 관련해 신용산초 방문, 미세먼지 이슈를 두고 국가기상센터 방문 등을 했다.
이를 통해 한국당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정부 비판과 함께 대안 제시로 지지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영훈 기자
choiyoungkr@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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