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시사위크>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진행되는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개헌 등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질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문재인 정부의 2년차 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을 진행한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6명이 출석한다.

이날 질문자로는 안규백·민홍철·금태섭·위성곤·최인호(더불어민주당), 정진석·안상수·곽상도·민경욱·전희경(자유한국당), 이언주·김광수(국민의당), 이학재(바른정당) 의원이 나선다.

특히 6·13 지방선거를 4개월 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국 핵심 이슈인 개헌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화재참사 이후 밀양 세종병원과 서울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정부의 안전대책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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