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출시한다. 아이소셀 듀얼 이미지센서와 자체 개발 알고리즘 통합한 것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출시한다. 아이소셀 듀얼 이미지센서와 자체 개발 알고리즘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듀얼카메라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6일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합 제공하는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이소셀 듀얼’ 제품에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저조도 촬영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성능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두 개의 센서가 빛 정보를 조합해 △아웃포커싱 △저조도 촬영 등을 가능하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기능이 담긴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은 ISP(이미지신호처리) 성능이 낮은 스마트폰에서도 듀얼카메라 탑재를 가능하게 한다. 향후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듀얼카메라가 보급화 된다는 의미다. 

‘아이소셀’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합 제공하는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이소셀 듀얼’ 제품에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저조도 촬영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듀얼카메라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당초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체가 달라 이미지센서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통해 제조사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소셀 듀얼 토털 솔루션은 스마트기기 제조사의 제품 개발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듀얼 카메라의 성능을 즐길 수 있게 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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