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가 23일 제75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동홀딩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일동홀딩스(대표 이정치)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3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빌딩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홀딩스는 제75기 주주총회에서 이정치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의 승인, 이사 및 감사의 보수 한도액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동홀딩스는 지난해 사업회사들의 경영 및 혁신 활동 지원과 기업분할로 신설된 회사들의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경영 계획의 실천과 실행, 경영 효율성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회사로서 일동그룹 내 각 회사와 브랜드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 투자처 발굴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동제약도 제2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배당안과 재무제표 승인, 서창록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액 조정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이 증대했다”면서 “신약 베시보의 개발 성공과 아로나민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마련된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전략을 실천, 주주 및 고객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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