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참배 약속 못 지켜 유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천안함 8주기를 맞아 변호인단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 비서실이 26일 SNS에 대신 올린 글에는 희생된 46용사에게 “조국에 대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는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는 한편 “통일되는 그날까지 매년 여러분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토로. “대신 함께 일한 참모들이 참배하는 것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설명.

○… “박원순, 미세먼지 정책 사과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미세먼지 정책을 비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그는 26일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놓은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민 혈세 150억원을 허공에 날렸다고 비판받는 대중교통 무료화에 대해 사과 한마디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박원순 시장 7년 동안의 미세먼지 정책들, 특히 보여주기식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오늘로서 확인됐다”고 주장.

○… “손학규·김종인·정의화 영입 설득할 것”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손학규 전 국민의당 상임고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의 영입설과 관련 긍정적 입장을 표시. 그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분들이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동참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면 좋다”고 답변. 이어 “이분들을 어떻게 하면 모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관련 얘기가 나왔다”면서 “우리가 (설득을) 노력하자고 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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