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연경(상하이)이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라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같이 고생한 코칭스태프, 선수들 그리고 스폰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김연경은 “내 마음속에는 우리가 챔피언”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연경이 속해 있는 상하이는 3일 중국 상하이 루완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7-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톈진과의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에서 마지막 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상하이는 준우승에 그쳤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22점을 기록했다.
한편 김연경은 4일 한국과 태국의 여자 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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