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참가한 이보영과 허율이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참가한 이보영과 허율이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프랑스 현지시각) 열린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 진출행사에는 배우 이보영, 허율, 김철규 감독, 정서경 작가, 스토디오드래곤 박지영 상무가 참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한 데일리 뉴스의 메인 페이지에 이보영과 허율의 모습이 실리며 ‘마더’ 측에 대한 뜨거운 현지 반응이 전달되고 있다. 이보영은 칸 시리즈를 상징하는 분홍빛의 드레스로 눈부시게 화사한 미모를 자랑하며 진정한 ‘칸의 여신’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보영의 손을 맞잡고 있는 허율은 깜찍 발랄함으로 눈길을 끈다.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tvN 드라마 '마더'.

9일 ‘마더’ 공식 스크리닝이 열린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는 관객들로 만석을 이뤘으며, 상영이 종료되자 관객들은 엔딩곡이 종료될 때까지 약 3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공식 스크리닝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보영은 “1회의 철새도래지에서 수진(이보영 분)과 헤나(허율 분)가 함께 떠나기로 약속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감정을 수습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것이 여전히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허율 역시 “수진 엄마처럼 그 장면이 생각난다.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던 수진엄마가 기억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허율은 ‘마더’를 세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엄마, 엄마의 엄마, 그리고 함께 만든 사람들”이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알려진다.

올해 처음 개최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영상 콘텐츠 마켓인 MIPTV 2018의 메인행사로, 전 세계 130여개 작품 중 단 10개 작품만이 공식 경재부문에 올랐다. 11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공식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Best Music ▲Best Screenplay ▲Special Performance Prize ▲Best Performance, Best Series 등 5개 부문으로 수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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