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황혼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유동근과 장미희.< KBS2TV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같이 살래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16일 시청률 전문 조사 회사 TNMS는 “15일 방송된 KBS2TV ‘같이 살래요’ 전국 가구 시청률은 3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14일 시청률은 26.9%로, 4.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라며 “지금까지 TNMS 기준으로 가장 높았던 ‘같이 살래요’ 시청률 29.8%(4월 8일)보다 1.0% 포인트 높다”고 덧붙였다.

15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에서는 유동근(박효섭 역)과 장미희(이미연 역)의 본격 황혼 로맨스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추억의 장소에서 술을 마셨다. 유동근과 장미희는 어린시절 풋풋했던 연애를 회상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분위기에 취해 술을 과하게 마신 두 사람은 유동근의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어 다음날 자식들에게 함께 잔 사실을 들키며 방송이 종료돼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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