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이보영의 아들로 맹활약했던 아역스타 왕석현이 중학교 3학년으로 폭풍성장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박보영의 아들로 맹활약했던 아역스타 왕석현. 베일에 싸여있던 그의 최근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17일 tvN ‘둥지탈출3’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컵 영웅 이운재의 딸 이윤아, 베테랑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이 거의 막바지로 향할 무렵 왕석현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의 등장에 박미선과 정시아는 “못 알아보겠다. 많이 컸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중학교 3학년이 된 왕석현은 ‘과속 스캔들’ 아역 시절 모습이 아직 얼굴에 남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과속 스캔들’ 이후 왕석현은 KBS2TV ‘아가씨를 부탁해’ MBC ‘그대 없인 못살아’ 등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모습을 감춰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왕석현은 “잠깐 활동을 쉬었다가 학생 신분에 맞게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왕석현은 여자친구와 데이트 약속을 정하는 과정에서 박력 넘치는 상남자 매력을 보여 패널들에게 흐뭇함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왕석현은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과속 스캔들’로 큰 사랑을 받은 후 10년이 지난 지금 왕석현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둥지탈출3’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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