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이동건이 특전사 군인으로 파격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오는 5월 방영예정이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 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사건을 쫓는다.

19일 ‘스케치’ 측은 이동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건은 특수사령부 중사 김도진으로 완벽하게 분해 있어 시선을 끈다. 특전사 군인답게 짧게 자른 머리와 군복을 갖춰 입은 모습에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스케치’ 제작진은 “이동건이 타고난 군인 김도진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대본연습 첫날부터 머리를 짧게 잘랐고, 액션연기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특전사 출신인 한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연인을 잃은 또 한 남자, 정지훈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를 맡았다. 두 남자는 같은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내리면서 대립하게 된다. 남자 대 남자로 맞붙는 정지훈과 이동건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대결 역시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