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과 그녀의 9세 연하 남편이 과거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에 함께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청순미’의 대명사였던 가수 이지연. 80년대 청춘스타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는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지연은 1987년 1집 앨범 ‘그때는 어렸나봐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나이 18세. 여고생 가수였던 그는 청순한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1992년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이지연은 CEO이자 오너 셰프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이 있던 그녀는 셰프 코디 테일러 씨와 재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특히 이지연 남편은 9세 연하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지연은 지난 1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에 출연해 남편을 공개했다. 당시 이지연은 9세 연하와 결혼한 것에 대해 “매력적이니까”라며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남겼다. 또 코디 테일러 씨는 이지연의 무대를 처음 본다고 밝히며 “정말 멋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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