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과 장미희가 본격 황혼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같이 살래요’ 시청률이 다시 한 번 30%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유동근과 장미희가 본격 황혼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같이 살래요’ 시청률이 다시 한 번 30%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14일 시청률 전문 기관 TNMS는 “5월 13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 전국 가구 시청률은 32.3%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주 보다 3.2% 포인트 크게 상승한 수치다. ‘같이 살래요’ 시청률 30%대 돌파는 지난 4월 15일 10회 방송 이후 이번이 4번째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 박효섭(유동근 분)은 자식들을 모두 불러 모은 뒤 “내가 오늘 너희한테 오늘 한 마디만 한다. 오늘부터 내가 미연이(장미희 분)하고 사귄다. 반대는 반대한다”고 강력선언하며 본격 황혼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박효섭과 이미연은 기념일을 언제로 정할지 투닥거리는 모습 등을 보이며 여느 젊은 커플들과 다름없는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중년 커플의 로맨스는 어떠할지 앞으로의 방송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