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의 재혼 소식이 전해졌다. <허준호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허준호가 일반인과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허준호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전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허준호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 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허준호의 아내가 공인이 아닌 만큼 추측성 기사 자제를 부탁했다.

허준호는 1997년 결혼 후 2003년 이혼한 바 있다. 한 차례 아픔을 겪은 뒤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 허준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연예계에 데뷔한 허준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영화 ‘푸른 옷소매’, ‘스물 일곱 송이 장미’, ‘해적’, ‘꽃잎’, ‘마지막 방위’, ‘화산고’, ‘실미도’, ‘이끼’ 등과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 ‘왕초’, ‘현정아 사랑해’, ‘올인’, ‘부모님 전상서’, ‘주몽’, ‘뷰티풀 마인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허준호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측 공식 입장 전문이다.

배우 허준호 씨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허준호 씨 재혼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배우 허준호 씨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 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아내분이 공인이 아닌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허준호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허준호 씨는 앞으로 배우로써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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