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하정우(왼쪽)과 김용건의 과거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 SBS ‘힐링캠프’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하정우의 학창시절 졸업식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아버지이자 배우 김용건이 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정우 졸업식 참석한 김용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하정우와 김용건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하정우는 교복을 입고 앳된 외모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옆에는 밝게 미소를 짓고 있는 김용건이 서있어 눈길을 끈다. 다정한 부자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하정우는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했다. 하정우는 아버지가 유명 배우 김용건인 사실을 알리지 않기 위해 본명 김성훈 대신 하정우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의 도움 없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김용건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제는 내가 하정우 아버지로 불린다”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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