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사랑꾼 면모를 발산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김재우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사랑꾼 면모를 발산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행을 떠나기 전 제주도에서의 생활비용을 아끼기 위해 장모님께 요리특훈을 받았어요”라며 “비록 모습은 80키로짜리 신데렐라 같지만 저도 알고 보면 섬세한 남자랍니다”라고 재치있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김재우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그는 핑크색 앞치마를 입고 열심히 상을 차리고 있는 모습이다. 임신한 아내를 대신해 상을 차리고 있는 그의 가정적인 모습에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김재우는 “10년 동안 열심히 일한 아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제주에서 한 달 생활하기’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어요”라고 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 동료 개그맨 정종철이 “좋겠다. 잘다녀와”라는 댓글을 달자 김재우는 “전 서울로 출퇴근 해야합니다. 열심히 벌어서 아내랑 아이에게 맛있는 거 사줘야죠”라고 답을 달며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김재우는 2013년 2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지난 5월, 결혼 5년 만에 예비 아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아내는 현재 임신 18주차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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