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함께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는 축구 선수 호날두가 오는 25일 방한한다. <뉴시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가 한국땅을 밟는다. 사연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기어식스패드의 홍보를 위해서다.

10일 코리아테크에 따르면 호날두의 방한일은 오는 25일이다. 일본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 뒤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방문한 호날두는 8시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호날두의 내한은 11년만이다. 지난 2007년 7월 맨유 소속이던 호날두는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단체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한국에 오는 건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호날두는 자타공인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축구 선수다. 화려한 경력이 그의 이름값을 보여준다. 통산 5회 발롱도르(올해의 선수상)를 수상했다. 6년 연속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2016년에는 개최지인 프랑스를 꺾고 조국 포르투갈에 유럽 축구선수권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을 톡톡히 했다.

현재 치러지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에서는 무적 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와 맞붙은 16강 경기에서 수아레즈와 카바니의 맹활약 앞에 무릎을 꿇고 2대1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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