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사, 세부 채용계획 제출... 채용부스 40→50개 확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2018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인재채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2018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인재채용 기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수의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제출하는가 하면 기업 채용부수도 모두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박람회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총 31곳이 2018년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 세부 계획을 협회에 제출했다.

해당 기업은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안국약품 ▲유영제약 ▲유유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ST ▲일동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퍼슨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서류 전형은 물론 1차 면접도 진행될 예정이다. 명문제약은 이날 영업 및 영업기획, 마케팅 인원 20명을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셀비온 등 바이오기업도 현장에서 인력 채용 의사를 밝혔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고, 이후 최종 면접을 실시해 20명 가량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용부스 참여 기업도 전부 확정됐다. 기업 채용부스는 지난 14일 마감됐으나 이후에도 신청이 쇄도해 종전 40개에서 50개로 늘렸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주요 제약기업은 물론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셀트리온 ▲아이큐어 ▲이수앱지스 ▲코아스템 ▲코오롱생명과학 ▲폴루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SCM생명과학 등 바이오기업들도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참여를 확정했다. 아울러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직무별 1:1멘토링도 R&D, 생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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