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만에서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위에 올랐다. <대만 구글 플레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만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위에 올랐다.

30일 모바일인덱스 등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전날(29일) 출시 이후 하루 만으로, 기존 선두그룹인 메이플스토리M과 리니지M을 동시에 제쳤다.

대만 구글플레이 기준으로는 무료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순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경쟁작 리니지M의 출시형태를 고려하면 1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 앱 마켓에선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각각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 콘텐츠가 추가된 ‘18세 이상’ 버전이 구글 플레이에서만 등록됐기 때문이다. 구매력과 리니지 IP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소위 ‘린저씨’들이 구글에 포진한 셈이다.

반면 대만에서 리니지M은 양대 앱마켓 모두 12세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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