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 게임과 A매치를 경기를 치르고 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15일 열릴 리버풀과의 2018-2019 EPL 5라운드 전에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시스 / AP>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018-2019 EPL 시즌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이 첫 격돌하는 가운데,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의 출격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를 통해 리버풀과 맞붙는다.

우선 관심은 토트넘이 쾌조의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행진을 멈출 수 있는 가에 쏠린다. 리버풀은 첼시, 왓포드와 함께 개막 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4연승 중이다. 이에 3승1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고 동률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면 리버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에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시안게임 일정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운 손흥민의 복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하지만 리버풀 전에서 손흥민의 출격은 힘들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9월 치러진 A매치 두 경기(코스타리카, 칠레전)을 소화한 만큼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 영국 가디언을 포함한 다수 외신들은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 전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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