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창세기전 모바일의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내달 2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유튜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명작 PC게임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게임이 국내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1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내달 2일부터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유명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함께 개발했고, 올해 초 해외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엔 한국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일정을 알린 것.

특징은 RPG와 전쟁 시뮬레이션이 혼합 작품이란 점이다. 즉, 유저들은 하늘을 나는 ‘비공정’과 거대 병기 ‘마장기’로 대규모 전쟁을 지휘하고, 80여 종의 영웅으로 RPG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저들이 직접 전장을 설계,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도 독특한 요소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티저 영상의 공개와 함께 일찌감치 흥행몰이에 나선 모습이다. 이 영상에선 1995년 출시된 후 국내 RPG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창세기전’의 히스토리를 표현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일부를 보여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원작 스토리를 계승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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