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다. 일요일인 오늘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태풍 짜미로 영남권 및 제주도 지역에는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온케이웨더
흐린 날씨다. 일요일인 오늘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태풍 짜미로 영남권 및 제주도 지역에는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온케이웨더

[시사위크] 9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영남 해안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4호 태풍 ‘짜미’에서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을 받는 영남 해안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차차 그치겠다. 

24호 태풍 ‘짜미’는 강한 세력을 지닌 중형급의 태풍으로, 현재 일본 규슈 남쪽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 열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의 해상과 해안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속초 21℃, 대전·춘천 22℃, 광주·부산 24℃, 대구 25℃ 등 전국이 21~27℃의 분포로 예상된다.

내일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과 전북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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