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시작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Young Engineer Dream Project)’는 BMW 그룹 코리아 및 딜러사의 기술전문인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5기 기본 교육 모습 / BMW 코리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 이사장 김효준)이 ‘차세대 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1년 7월 공식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에서 설립한 수입차 최초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이다. 친환경 리더십,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일상적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BMW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가장 핵심으로 앞세워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013년 11월 시작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Young Engineer Dream Project)’는 BMW그룹 코리아 및 딜러사의 기술전문인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BMW의 전문기술인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전국의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 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1년간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정기적인 멘토링 및 일일 견습체험을 제공하고, 이외에도 각종 모터쇼 탐방, 연 2회에 걸친 BMW 기본교육, 해외 BMW 공장을 방문하는 필드 트립 등 학생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의 전문기술인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전국의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 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1년간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정기적인 멘토링 및 일일 견습체험을 제공한다. / BMW 코리아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총 162명의 학생들과 60명의 멘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 1월부터 시작된 6기에는 멘토 12명과 학생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진로를 확정 짓고 관련분야에서 꿈을 키워온 학생은 총 1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학생뿐 아니라 멘토 역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양성에 힘쓰는 것과 더불어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더 나은 리더로 양성되고 있다.

◇ 미래의 과학자를 응원하는 과학 창의교육 ‘주니어 캠퍼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재단의 대표적인 목적사업 중 하나로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Welt) 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한 STEAM 이론에 기초한 다양한 체험시설물을 통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기초과학원리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학습하고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주니어 캠퍼스는 기존 11.5톤 트럭을 개조한 실험실 차량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2014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개관과 함께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총 2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2012년 11월 출범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Mobile Junior Campus)’는 11.5톤 트럭을 실험실(Laboratory)로 개조하여,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전국의 초등학교 및 어린이복지시설을 방문하며 매년 약 1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과학창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모습 / BMW 코리아

2012년 11월 출범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Mobile Junior Campus)’는 11.5톤 트럭을 실험실(Laboratory)로 개조하여,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전국의 초등학교 및 어린이복지시설을 방문하며 매년 약 1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과학창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9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7월, 노후된 실험실 트럭을 전면 교체하는 등 새 단장을 마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방학 기간에도 전국 방방곡곡 쉼 없이 달리며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무상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1월에는 전라남도 5개 시군의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4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과학창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에 설치된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기초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학습하고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해 친환경 모형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또한 교육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보유 및 전문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 등을 선보임으로써 그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2018년 8월 말 기준, 총 11만1,032명의 어린이들이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과학 창의교육을 받았으며(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6만901명,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5만131명), 미래재단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우며 ‘책임 있는 미래 리더십’을 함양하도록 돕고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해 주는 팀 프로젝트를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자아상과 미래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BMW 코리아

◇ 다음 세대와 이들을 양성하는 교사들을 위한 환경교육 ‘NEXT GREEN’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리더십 함양을 돕기 위해 2015년 7월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NEXT GREEN(넥스트 그린)’을 시작했다.

철학을 비롯한 인문사회적, 자연과학적, 문화적 접근 등 다양한 영역과 분야를 아우르는넥스트 그린 프로그램은 특히, 환경 관련 문제와 상황에 대해 어린이들 스스로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탐색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들에게도 온라인 직무 연수(1학점)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8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매년 2천여명 이상, 총 8,390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수료했으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환경교육연수를 수료한 교사들이 넥스트 그린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진행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학을 선물하는 ‘희망나눔학교’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식과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국내복지사업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 첫 후원 이래 2019년까지 8년 연속 희망나눔학교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357개 학교, 46,677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겨울 희망나눔학교 때는 6학년 졸업생 어린이를 위해 중학교 교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582명의 어린이가 교복을 후원 받았다.

2013년부터는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해 주는 팀 프로젝트를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자아상과 미래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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