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19%,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각각 8%,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설 연휴 직전인 2주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은 수도권에서 전국 지지율과 동률인 19%를 기록했고, 영남권에서는 20% 후반대를 나타냈다. 대구ㆍ경북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27%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29%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충청권에서 50%를 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ㆍ세종ㆍ충청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51%, 한국당 14%,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4%였다. 이곳에서 무당층은 25%에 달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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