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족’ 관련주인 삼성출판사 주가가 27일 급등하고 있다. /상어가족
‘상어가족’ 관련주인 삼성출판사 주가가 27일 급등하고 있다. /상어가족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상어가족’ 관련주로 유명한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27일 오전 폭등하고 있다.

전날 1만6,000원에 마감했던 삼성출판사 주가는 이날 오전 2만150원까지 치솟았다. 현재도 전일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삼성출판사 주가 폭등의 배경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먼저 ‘상어가족’이 다시 빌보드차트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상어가족’은 최근 빌보드차트 핫100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2위까지 올랐다가 40위 밖으로 밀려난 바 있으나, 다시 순위가 상승한 모습이다.

또 하나의 호재는 소송 문제의 해결이다. ‘상어가족’은 앞서 저작권 소송 등에 얽히는 악재를 맞은 바 있다. ‘상어가족’은 영미권의 구전동요를 각색해 만든 것인데, 이에 대해 미국 작곡가 로버트 라이트가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소송이 취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출판사는 ‘상어가족’을 만든 스마트스터디의 지분을 25.03%를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상어가족’ 관련주로 꼽힌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