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 이상엽. / 이상엽 인스타그램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 이상엽. / 이상엽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코믹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이상엽. 훈훈한 외모에 젠틀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됐지만,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도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까지 입증한 그다. ‘마돌파탈’이 그리워지는 이유다.

이상엽은 지난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톱스타 유백이’에서 여즉도 최고의 스타이자 선장 최마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 분)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전소민 분)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드라마.

최마돌로 분한 원양어선 타고 금의환향한 여즉도 최고의 톱스타로 유쾌한 에너지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전소민이 연기한 깡순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호평을 얻었다.

또 그동안 작품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사뭇 다른 코믹한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 그는 여심을 흔들며 ‘마돌파탈’이라는 수식어도 얻게 됐다.

이상엽은 상반기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오는 이상엽.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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