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에 이달 1일 오픈한 5G 서비스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이 오픈 약 2주일만인 지난 13일,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에 이달 1일 오픈한 5G 서비스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이 오픈 약 2주일만인 지난 13일,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 5G 서비스 팝업스토어인 ‘일상로 5G길’이 5G 서비스 체험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최근 방문객 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는 모양새다. 방문객의 80%는 20~30대로 파악된다.

15일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에 이달 1일 오픈한 5G 서비스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이 오픈 약 2주일만인 지난 13일,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일 단위 방문객 수는 오픈 당일 1,500명에서 167% 증가해 지난 12일 4,000명을 돌파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일상로 5G길’을 찾아 LG유플러스 5G 서비스를 체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일상로 5G길을 찾은 외국인도 300명을 돌파했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LG유플러스 5G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영국 국영방송사인 BBC, 카타르 방송사인 알자지라 등 해외 방송사 취재진도 열띤 취재를 벌이는 등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중 LG유플러스 고객은 26%, 타사 고객이 7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대 비중은 두 번째로 많은 22%로 20~30대가 전체 방문객의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비중도 73%에 달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VR 400여편, AR 400여편, 공연 5,300여편 등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와 화질의 5G 콘텐츠를 생활 속에서 익숙한 공간들을 중심으로 체험하도록 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맞춰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고객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차별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