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현황‧향후 발전 방향 등 제시

/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24~26일 개최되는 올해 넥슨개발자컨퍼런스에서 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지원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 에픽게임즈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오는 24~26일 개최되는 올해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에서는 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기술 강연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우선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NDC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공개한 DXR(DirectX Ray Tracing) API를 소개하고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지원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GDC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DXR API 공개에 맞춰 엔비디아의 RTX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등 리얼타임 그래픽 렌더링 분야에 새 시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게임에서도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에픽게임즈는 DXR은 무엇인지, 언리얼 엔진에서는 어떻게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현재 어떤 방식으로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이 가능하고, 앞으로는 어떤 식의 발전이 필요할지 차세대 렌더링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한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3월에 열린 GDC 2019의 에픽게임즈 오프닝 세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공개된 테크 데모 ‘트롤’에서 선보인 새로운 레이 트레이싱 기술도 소개한다. 

전례 없는 시네마틱급 퀄리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트롤’은 최신 오프라인 렌더러의 이펙트에 견줄 수 있을 만큼 실시간 빛과 그림자 효과를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4의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사용됐다. 

에픽게임즈의 세션 외에도 언리얼 엔진 개발팁과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프로젝트들의 세션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있다.  

‘<드래곤 하운드> 비주얼 이펙트 연출’과 ‘<드래곤 하운드> PBR과 레이 트레이싱 렌더링 기법’에서는 언리얼 엔진 4의 블루프린트를 이용한 제작 사례와 PBR과 레이 트레이싱 기법에 관한 세션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오버히트> 오버하는 사운드’에서는 블루프린트 기반 사운드 연출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한 ‘언리얼 4 UMG -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게임 UI 개발’, ‘SilvervineUE4Lua - UE4에서 Lua 사용하기’ 등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프로젝트 관련 세션도 진행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세션은 현재 언리얼에서 어떤 방식으로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을 구현할 수 있는지, 또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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