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9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각각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광주ㆍ전라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국여론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19%였고, 인천ㆍ경기에서도 20%를 나타냈다.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17%인데 반해 민주당은 4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이곳에서 전국 평균 지지율보다 4%포인트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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