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
공식 한글화 지원·전용 게이트로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를 오는 6월 8일로 잡고 국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 카카오게임즈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디아블로2’의 후속작이라 평가받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GGG)의 핵앤슬래시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이 출시 6년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를 오는 6월 8일로 잡고 국내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세계 3,000만 회원이 즐기는 인기 PC온라인게임이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탑 1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총 8개 언어로 서비스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핵 앤 슬래시 전투 기반의 본능적인 타격감과 액션을 바탕으로, 무한대에 달하는 캐릭터 빌드 조합과 현존 액션RPG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 등 극한의 성장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약 3개월 단위로 오픈되는 리그 시스템과 대규모 신규 콘텐츠 등 발빠른 업데이트로 끊임없이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한국 서버도 마련되지 않은데다 스팀의 지역제한 때문에 게임을 즐길 수 없던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우선 공식 한글화를 지원해 언어의 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게임의 주요 정보와 업데이트 소식을 전달하는 공식 홈페이지 콘텐츠 역시 한글로 서비스 한다. 또한 게임의 주요 재미 요소 중 하나인 ‘트레이드’에도 한글을 지원해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 

신규 이용자들을 위해 초기 동선과 추천 빌드 가이드를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세계에 보다 쉽고 재밌게 빠져들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카카오게임 전용 게이트웨이를 추가해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빠르고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 정책을 바탕으로 동일한 콘텐트가 제공된다. 과금 정책 또한 글로벌 버전과 동일하게 가져간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계정을 통해 게임을 즐기던 기존 이용자들 역시, 신청만 하면 자신의 계정을 카카오게임 계정으로 이전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풍성한 PC방 혜택도 마련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이 캐릭터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과금 체계를 갖추고 있는 만큼 PC방 전용 창고와 코스튬, 펫, 이펙트와 같은 편의 및 꾸미기 아이템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카카오게임즈의 구상이다.

한편 ‘패스 오브 엑자일’은 현재 티저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신청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꾸미기 아이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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