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소식을 전한 백지원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차기작 소식을 전한 백지원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백지원이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 동시에 차기작 소식까지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이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백지원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매니저가 이끄는 종합 엔터사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연극 무대 경험을 물론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이자 카멜레온 같은 연기변신의 귀재 백지원 배우와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든든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과 재능을 더욱 폭발력 있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작 소식도 전했다. 백지원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안방극장 행보를 이어간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간의 고민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첫 TV 드라마로 알려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상황. 극중 백지원은 노처녀 스타 작가 ‘정혜역’ 역을 맡았다.

백지원은 1996년 연극 ‘떠벌이 우리 아버지 암에 걸리셨네’로 데뷔 이후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23년 차 베테랑 배우다. 2012년 방영된 JTBC ‘아내의 자격’을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한 그는 ‘풍문으로 들었소’ ‘매드독’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 있는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백지원은 구담성당 주임 수녀 ‘김인경’ 역을 찰떡 같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작품마다 맞춤 연기를 선보이는 백지원이 차기작을 통해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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