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무인주문시스템인 '키오스크'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한 매장에서 고객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있는 모습. / 맘스터치
맘스터치가 무인주문시스템인 '키오스크'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한 매장에서 고객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있는 모습. / 맘스터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무인주문시스템 키오스크(Kiosk)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 50개 가맹점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소도시 매장 등에 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한 맘스터치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사업장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쳤다.

키오스크를 들여놓은 가맹점 내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후문이다. 키오스크 매출 비중은 평균 약 60%에 달한다. 또 판매 건수로 봤을 때 최대 80%를 차지하는 곳도 있다. 맘스터치 측은 “평소 제품을 주문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던 다수 고객의 불편함을 덜어낸 것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앞으로도 키오스크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내로 키오스크 도입 가맹점이 15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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