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16일 강유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며 “8월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가족, 친척, 지인들 그리고 친구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남편에 대해서는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다. 직업과 나이, 얼굴 모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하겠다”며 “소개로 만났다. 정말 저를 아껴준다.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웃음코드가 잘 맞아서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그동안 뜸했던 것도 결혼 준비 때문이었다. 앞으로는 비밀로 하지 않고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0일 강유미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연애 중”이라며 핑크빛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강유미는 2004SUS KBS 공채 19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강선생’ 코너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강유미는 KBS 2TV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 출연, 유튜버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