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제 27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열려
GM의 미래 핵심 전기차 ‘볼트’ 공급용 ‘드라이브 유닛’ 우수한 품질 인정받아

S&T모티브가 지난 1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GM(General Motors)의 ‘제 27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S&T모티브 자동차부품사업/경영지원본부장 김형철 전무(오른쪽 두 번째)와 S&T America 법인장 이동훈 부장(가운데) /  S&T모티브
S&T모티브가 지난 1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GM(General Motors)의 ‘제 27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S&T모티브 자동차부품사업/경영지원본부장 김형철 전무(오른쪽 두 번째)와 S&T America 법인장 이동훈 부장(가운데) / S&T모티브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부산 지역 최대의 자동차부품 기업 S&T모티브는 지난 1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GM(General Motors)의 ‘제 27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GM은 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전 세계 15개국 133개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스티브 키퍼 GM 글로벌 구매 총괄 부사장은 “GM은 협력업체들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협력업체들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도움이 될 혁신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상업체들은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및 물류 경영진 등 글로벌 팀에 의해 선정됐으며, 제품 구매, 글로벌 구매 및 제조 서비스, 고객 관리와 애프터 서비스, 물류 부문 등의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S&T모티브는 GM의 글로벌 1차 협력업체로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에 드라이브 유닛(내연기관 승용차의 엔진과 변속기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을 공급해왔다.

S&T모티브의 드라이브 유닛은 ‘볼트’의 성공적인 런칭과 양산 이후 품질 관리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며 전기차인 ‘볼트’의 생산이 증가해왔음에도,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며 안정적인 공급을 주도해온 것을 인정받았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에서 미래 핵심 전략 차종인 전기차 ‘볼트’의 심장을 우수한 품질로 공급해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 혁신을 통해 GM의 차세대 차종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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