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31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2%, 정의당 7%,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2%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도 1%포인트 떨어졌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8%포인트 높은 47%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서울에서 전국 평균보다 3%포인트 낮은 19%를 나타냈다. 또 인천ㆍ경기에서도 민주당은 전국 평균보다 1%포인트 높은 40%였지만, 한국당은 전국 평균보다 5%포인트 낮은 17%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영남권에서 30%대를 기록했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39%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32%를 나타냈다. 반면 민주당은 대구ㆍ경북에서 25%를 기록해 20% 중반대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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