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이 ‘기생충’ 관람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백종원(왼쪽)과 ‘기생충’ 포스터. /소유진 인스타그램, CJ엔터테인먼트
소유진이 ‘기생충’ 관람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백종원(왼쪽)과 ‘기생충’ 포스터. /소유진 인스타그램, CJ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소유진·백종원 부부가 재치 있는 방법으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관람을 인증했다.

배우 소유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너무 오랜만에 영화 데이트하고 곰장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곰장어 식당에 앉아있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백종원의 눈을 가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는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으로 두 사람이 관람한 영화가 ‘기생충’인 것을 암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달달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소유진·백종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소유진과 백종원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다.

한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기생충’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뒤 이틀 만에 124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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