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대표 잉꼬 부부 함소원‧진화가 육아 스트레스로 촬영장을 냉랭하게 만들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11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현실 육아전쟁으로 인해 앙금들이 하나씩 터져 나오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이 홈쇼핑 촬영을 하러 나감에 따라 어린 아빠 진화가 독박 육아를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진화는 울음을 멈추지 않는 딸 혜정을 이리저리 달래는가 하면, 기저귀를 갈아주고 목욕까지 시키는 등 육아의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딸 혜정을 돌보는 ‘독박 육아’로 인해 외출이 불가한 진화를 보기 위해 절친들이 집으로 찾아오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중국어로 수다를 쏟아내는 진화는 충격적인 속내를 털어 놓는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튜디오 현장에서 진화의 속마음을 처음 알게 된 함소원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남다른 금술을 자랑했던 함소원‧진화 부부는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냉랭해진 분위기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분위기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결국 두 사람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스트레스와 앙금들을 터뜨려내며 현실 부부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18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의 엄마 아빠로 단단한 책임감을 드러냈던 ‘함진 부부’가 켜켜이 쌓인 육아 스트레스를 터트려낸다”며 “촬영 도중 일어난 ‘함진 부부’의 냉랭한 분위기 발발 이유는 무엇일 지 11일(화)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TV CHOSUN ‘아내의 맛’은 국내 셀럽 부부들의 일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