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북미·유럽·일본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
콘솔 기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전투 조작 시스템 갖춰

/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자사의 대표 게임 ‘테라’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을 아시아 지역에도 서비스 한다. / 크래프톤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오늘부터는 한국에서도 ‘테라’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크래프톤은 자사의 대표 게임 ‘테라’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한국을 포함한 홍콩, 대만, 싱가폴, 인도네이사, 베트남, 태국 등에 서비스 한다고 2일 밝혔다. 

‘테라’는 게임 플레이어가 직접 대상을 조준해 공격하는 논타겟팅 게임이다. 특히 이번 PS4 버전은 논타겟팅의 조작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콘솔 기기에 최적화됐다. 아울러 출시일을 기준, 20종 이상의 필드 지역을 탐험할 수 있고 30개 이상의 던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를 맞아 크래프톤은 파운더스팩과 엘리트등급을 판매한다. 파운더스팩과 엘리트등급은 골드·실버·브론즈로 구성되며 구성 별로 혜택이 다르다. 파운더스팩을 구매한 게임 플레이어는 테라코인·엘리트등급·펫 등의 게임 아이템과 보너스 버프를 일정 기간 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 엘리트등급을 구매한 게임 플레이어는 30일간 보너스 버프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달 2일까지 엘리트등급과 테라코인을 각각 20%, 10%씩 할인한다. 

‘테라’는 국내 MMORPG 중 최초로 콘솔로 이식돼 북미·유럽·일본 시장에 출시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일본 지역에서는 6주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의 무료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아시아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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