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민주평화당 0.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영남권에서 20%대를 기록했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6%인데 반해 한국당은 38%에 달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29%였고, 한국당도 28%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를 넘어섰고, 한국당은 10%대에 머물렀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인데 반해 한국당 지지율은 19%였다. 또 인천ㆍ경기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44%에 달했지만, 한국당은 16%에 그쳤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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